김수민 후보, 청주 청원구 선거사무소 개소...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등 지지선언
서이선 기자
yiseon08@hanmail.net | 2024-03-16 11:48:22
▲ 15일 김수민 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로컬세계 = 서이선 기자] 김수민 후보의 선거사무실이 15일 오후 청주시 청원구에서 활기찬 분위기 속에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권은희 전 의원이 참석해 힘을 실었다.
김 후보는 개소식에서 감사의 인사와 함께 각오를 밝혔다.
"4년 동안 많이 준비했다"고 말문을 연 김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 당시 받았던 편견과 도전을 회상했다.
지지자들을 향해 "그래서 이번에는 남편(결혼)과 아이(아들 낳고)도 준비했다"면서 "이번 선거 진짜 이기고 싶다"며 강렬한 포부를 드러내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충북 유일 여성 후보임을 강조했다.
“충북에서 지난 76년 간 단 한 번도 여성이 지역구 선출직 국회의원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다양한 모습을 통해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여성 국회의원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지를 보내달라”고 읍소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김 후보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하며 "김수민 후보를 제일 좋아한다"고 공개적으로 힘을 실었다.
▲윤재옥 국민의 힘 원내대표가 김수민후보의 지지를 밝히고 있다. |
이어 "선거는 홍보가 중요하다"면서 김 후보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홍보본부장으로서 큰 역할을 했던 점을 강조하며 승리를 기원했다.
개소식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권은희 국민의힘 전의원, 황영호 충북도의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김진모(서원)‧김동원 후보(흥덕), 연예인 이상용 씨, 김 후보의 지지자, 충북도의원, 청주시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김 후보의 총선 승리를 기원했다.
▲뽀빠이 이상용 연예인이 김수민 후보 지지를 강조하고 있다. |
1986년 청주에서 태어난 김 후보는 청주 일신여고, 숙명여자대학교(시각·영상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그리고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20대)에 당선돼 제20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미래통합당 홍보본부장, 국민의힘 홍보본부장·홍보위원장, 청원당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 선거 캠페인을 본격화하며 청주시 청원구 주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모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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