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다문화가족 "요리로 채우는 사랑"

권인진 기자

kij0313@hanmail.net | 2018-06-24 11:48:43

▲창원시 제공.
[로컬세계 권인진 기자]경남 창원시는 23일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다문화 15가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간 이해를 위한, 요리로 채우는 가족사랑’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창원지사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요리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다문화 인식개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국요리인 갈비찜과 중국요리인 고추잡채를 만들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평소 요리를 잘 못해 어려움이 있었는데 조리방법을 배우고 직접 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남편과 함께 만들어 먹으니 더 맛있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행사는 6월~9월 주말을 이용, 총 5회에 걸쳐 진행돼며 특히 오는 7월 9일, 21일에는 한국 및 베트남 요리로 2회 계획돼 있다. 다문화가족 중 부부 또는 부모-초등자녀 단위로 참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55-225-39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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