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수원톡’ 화면.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경기 수원시가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수원톡’이 행정자치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공동 주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우수정보시스템 평가에서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선정됐다. 

‘모바일 수원톡’은 수원시 행정업무 시스템으로 모바일의 장점인 신속성과 휴대 편의성을 활용해 시공간 제약 없이 공직자 간 수평적 의사소통을 통한 조직 내 소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각종 재난재해와 행사 주요사항 및 공지사항을 일시에 전파해 신속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장 순찰, 출장 등 현장 업무가 많은 지자체 공무원이 현장에서 발생되는 시민불편사항을 담당직원에게 현장사진 및 GPS를 이용, 정확한 위치와 문제점을 전달해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수원톡 시스템이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선정됨에 따라 저작권 확보를 통해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급을 희망할 경우 기관별 개발비의 2%를 수익으로 창출할 수 있다”며 “7월에 보급 희망기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업무협약안과 표준설치 가이드 안을 제작해 타 지방자치단체에 보급을 통해 우수정보시스템을 공동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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