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성교육이 진행되는 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경기 오산시보건소는 지난 18일 ‘경기도 찾아가는 청소년 성문화센터’와 연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의 아동 7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 ‘와~ 소행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버스 내 체험식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이 생명 탄생의 원리를 이해하며 사춘기 변화와 대처방법의 정보를 얻고 성폭력 예방 감수성을 높이는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성교육은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눠 1회에 약 50분씩 총 4차례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7개소 어린이 267명을 대상으로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왕영애 오산시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 가치관과 성적자기 결정권을 확립하여 아동 청소년이 행복한 건강도시 오산을 만드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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