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연중 운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1-17 11:48:10
성인 최대 300만 원, 소아암 최대 3,000만 원 지원
의성군청 전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 18세 미만 소아암 환자로, 성인은 연간 최대 300만원, 소아는 최대 30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건강보험 하위 50% 이하 가입자 중 국가암검진을 받고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또는 폐암 진단을 받은 경우, 본인 부담금 연간 200만원 한도에서 지원된다.
의료비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진단서, 신분증, 통장사본, 치료 영수증, 소득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김주수 군수는 “암 치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큰 만큼 의료비 지원사업이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치료 포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이고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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