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5년 화랑훈련’ 대비 통합방위 협조회의 개최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6-17 11:47:08

평택시는 지난 16일 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관계기관과의 통합방위 협조회의를 개최했다.평택시 제공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평택시는 2025년 화랑훈련에 대비해 통합방위사태 선포에 따른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지난 16일 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관계기관과의 통합방위 협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평택시청을 비롯해 제3075부대,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 송탄소방서 등 5개 관계기관이 참석해, 전시 및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화랑훈련은 전국 시·군·구 단위로 실시되는 범국가적 훈련으로, 지자체와 군·경·소방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지역 통합방위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실전형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특히 ‘통합방위사태 선포’ 하에 실제 전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며, 지역 내 실질적인 위기 대응 역량 점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전과 같은 철저한 훈련이 필수”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관계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어떠한 위기에도 효율적이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택시는 오는 6월 셋째 주에 예정된 본격적인 화랑훈련 기간 중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실시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홍보와 현장 안내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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