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최우수상… 재생에너지 보급 선도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1-27 11:46:17
지역 600여 개소 설비 구축·취약계층 에너지 효율 지원 ‘두각’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경상북도가 주최한 ‘2025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에너지정책 우수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의성군은 상사업비 4000만원도 확보했다.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에너지 정책 수립 △주민 참여 및 정책 기여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실적 △에너지 절약사업 추진 실적 등 8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의성군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매년 선정되며 안정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왔다. 2025년에는 총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해 동부권역 308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며 지역 내 보급 기반을 크게 확충했다. 이어 내년도 공모에서도 최우수 성적으로 선정돼 서부권역 302개소를 대상으로 보급 확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복지시설 81개소, 저소득층 118가구에 총 3억원을 투입해 고효율 냉·난방기와 열회수형 환기장치, 고효율 LED 조명 등을 지원하며 에너지복지 향상과 절약 실천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김주수 군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의성군이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의 모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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