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의성군수배 세계시민 토론대회 개최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8-11-06 11:40:54
| ▲의성군수배 세계시민 토론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의성군 제공) |
경상북도 평생교육중심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4차산업 혁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스마트폰을 허용해야한다. 해서는 안된다.’를 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대회에는 초등4·5·6학년, 중·고등, 성인부의 6개 참가부문에 총 13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신라시대의 만장일치제를 채택한 화백회의를 접목하고 유대인의 전통적 교육법인 하브루타 방식의 자유토론 풀리그로 10분씩 토론회를 벌였다.
이후 심사위원 30명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총체적평가에 입각한 심사로 개인별 총점을 매겨 참가부문별로 시상했다.
성인부문 대상을 수상한 참가자는“세계적으로 교육의 흐름이 주입식에서 학생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며“토론 문화가 활성화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이번 토론대회가 다양한 사고의 폭을 넓히고 나와 다른 생각도 수용하는 진정한 소통의 리더십을 갖출 수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스피치 전문가양성과 민주시민소통교육, 토론을 통한 정의란 무엇인가, 가족드림캠프 등 민주시민양성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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