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정당사상 최초 공천후보 공개면접

라안일

raanil@localsegye.co.kr | 2016-02-29 11:38:39

광주·전남 복수 공천신청 후보자 대상…투명성·공정성 확보차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이형석 예비후보가 29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공개면접에서 자기 소개와 당선 전략 등을 발표하고 있다. 팩트TV 화면캡쳐.

[로컬세계 라안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당사상 최초로 공천후보에 대한 공개면접을 실시한다. 복수 예비후보자가 나온 지역을 대상으로 공개면접을 실시해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한편 투명성·공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더민주당은 29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4.13 총선 복수 공천신청 후보자들에 대한 공개면접 심사를 한다.

복수의 예비후보자가 나온 광주 5곳과 전남 7곳 등 12곳이 대상이다. 이번 면접은 인터넷과 현장방청을 통해 공개되고 후보자들은 PPT 등을 활용해 자기 소개와 당선 전략 등을 담은 3분 발언과 공천관리위원들의 질문 순서로 진행된다.

더민주당은 야권의 ‘심장부’로 불리는 광주에서 정당사상 최초로 공천후보에 대한 공개면접을 통해 호남권을 양분하고 있는 국민의당과의 차별성을 드러내고 공천과정에서의 투명성·공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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