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노후 건물번호판 2,200여 개 QR코드형으로 교체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07-03 14:25:19

도시 미관 개선·위치 인식 향상·긴급 상황 대응 강화 기대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수성구는 수성2·3가동과 수성4가동 일대에서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수 조사를 통해 노후화가 심각한 건물번호판 2,200여 개를 선별했으며, 오는 8월까지 무상으로 교체를 완료할 방침이다.

신규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가 표기돼 있어, 이를 스캔하면 현재 위치 주소가 경찰서와 소방서에 문자로 전송돼 긴급 구조 요청이 가능하다.

수성구는 2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고, 사업의 목적과 일정, 교체 기준 등을 안내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교체 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 개선 △주소 인식도 향상 △위치 확인의 편의성 증대는 물론, 긴급 상황에서의 대응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생활 편의가 향상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 행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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