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아토피안심학교 운영·부모교육 프로그램 등 예방관리 성과 인정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1일 안동에서 열린 ‘2025년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경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의성군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14개소를 ‘체험형 아토피안심학교’로 지정하고 건강교실, 유아숲체험교실 등을 운영하며 아토피·천식 예방을 위한 행동 변화를 유도했다. 또한 인형극 활동가 양성을 통해 인형극 예방교실을 진행하며 지역 자원 기반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특히 아이들행복꿈터·출산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한 튼튼맘 뽀송뽀송 육아교실, 입욕제 만들기 등 체험 중심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아토피 피부염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주민 대상 맞춤형 알레르기 질환 예방 교육을 통해 올바른 정보 전달과 인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과 지역 중심 예방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