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 현장훈련’ 실시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19-11-04 11:37:18

▲대구 서구청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지난 1일 중리동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중리동 일대에 지진이 일어나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로 번지는 재난상황을 설정해 실시됐다.

서구청을 비롯해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KT 서대구지사 등 관련 유관기관 300여 명이 전
부 참여한 가운데 복합재난 발생 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기반으로 하는 현장 종합훈련이다.

대구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습 및 복구 단계에 중점을 두고 긴급구조통제단, 응급의료소,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해 서구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현장 구조작업, 이재민 구호활동 등의 훈련을 진행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화재 등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매뉴얼 및 관계기관 협업체계 등을 점검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면서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 역량을 갖추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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