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간부 63명 '일일 역장' 투입…혼잡역 현장 안전 점검 나선다
이상수 기자
plusg777@gmail.com | 2026-07-07 11:38:52
폭염·집중호우 대비 안전관리 강화…현장 의견 정책 반영
[로컬세계 = 이상수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특별 안전관리 기간을 맞아 6일부터 23일까지 김태균 사장을 비롯한 처장급 간부 63명을 주요 혼잡 역사 63곳에 '일일 역장'으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일 역장 근무는 간부들이 역사 운영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본사 정책과 현장 간 간극을 줄이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역사는 출퇴근 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혼잡역과 환승역 등 안전관리가 중요한 63개 역사다.
참여 간부들은 역장과 함께 출근 시간대 승강장 안전관리, 민원 응대, 역사 시설물 순회 점검 등 역 운영 전반을 수행한다. 특히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역사별 특성에 맞는 비상 대응체계와 안전관리 방안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 결과는 영업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시설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ERP 시스템을 통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공사는 현장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근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도 수렴한다. 제도 개선과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과제는 향후 정책에 반영해 현장 중심의 운영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시민 안전은 현장에서 시작되는 만큼 직접 현장을 보고 듣고 함께 고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일 역장 근무를 통해 확인한 개선사항과 직원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더욱 안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울 지하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수 기자 plusg7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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