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입주 축하 방문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2-11-28 11:36:35

▲ 부산 남구 오은택 구청장은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입주 축하 방문 오은택 [구청장 좌측4번째] 남구 제공

[로컬세계=맹화찬 기자] 9년간 살던 쪽방을 벗어나 새보금자리에서 다리를 뻗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부산 남구(오은택 구청장)는 24일 대연동에 위치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약칭 주거지–UP) 대상자의 공공임대주택을 방문하여 입주를 축하했다.
 

지난 9년간 살던 쪽방을 떠나 새보금자리인 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하여 아픈 다리를 뻗고 잘 수 있어 행복하다는 대상자의 입주 축하자리에는 오은택 남구청청장을 비롯하여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서은해 관장, 사회복지법인 문수재단 대표이사 지원 큰스님, 이춘성 이사, 그동안 입주를 위해 활동한 분들이 참석하였다.

특히 70대 후반의 입주자는 “새집으로 이사를 하고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온 적은 처음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적은 손편지에 “오은택 구청장님! 사랑합니다”를 적어 전달했다.

오 남구청장은 입주자의 임대주택을 돌아보면서 “입주 축하말씀과 입주자의 아픈 다리를 걱정하여 대문에서 들어오는 길바닥 고르기와 계단의 안전손잡이 설치를 지시하고 앞으로도 부산시, 용호복지관, LH와 협력하여 주거안정이 필요한 분들의 임대주택 입주를 추진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부산 남구는 2020년 부터 3년간 부산시와 함께 추진하고 올해는 전국 16개 기초 지자체가 선정되어 추진한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받아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고시원, 여인숙, 쪽방, 반지하 등의 주거 취약계층이 주거상향으로 안정적인 임대 주택에 이주할 수 있도록 이주수요를 발굴하고 이주과정과 지역사회 정착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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