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단정 운용 역량 경연대회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05-27 00:15:19

통영해경서 1005함(A팀) 및 울산해경서 300함 최우수팀으로 선발

6월 말, 해양경찰청 주관 전국 단정운용역량 경연대회 출전 예정

▲남해해양경찰청은 19일과 24일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 앞 해상에서 경비함정 단정운용역량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남해해경청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9일과 24일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 앞 해상에서 ‘경비함정 단정운용역량 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고 26일 밝혔다.
 

단정은 최대 40노트(시속 약 70키로)로 기동 가능한 고속보트로 중·대형 경비함정에 탑재되어 있으며, 해양사고 시 신속대응 및 불법단속 등에 활용되고 있다.

울산·부산·창원·통영·사천해양경찰서 자체 예선을 거친 중·대형 함정 6척 6개팀(총 54명)이 참가하여 전술발표, 응급처치, 진압장비 운용, 단정운용 이해도 등 육상 경연과 단정 사행기동, 불법조업 외국어선 검문검색, 익수자구조 등 해상경연을 실시하였다.

이번 경연대회 결과 통영해경서 1005함(A팀)과 울산해경서 300함이 최우수팀으로 각각 선발되었으며 이들은 6월말에 있을 해양경찰청 주관 전국 단정운용역량 경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남해해경청 경비과장은 “경쟁이라는 형식보다, 조직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현장 업무 사례와 개선 방안이 공유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단정운용 역량강화에 힘써 해양사고 및 불법조업 외국어선 등에 신속 대응하여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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