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복지시설 8곳에 이불 200채·핫팩 5만개 전달 '훈훈'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9-11-22 16:53:54

▲강원랜드는 이불 200채와 핫팩 5만 개를 폐광지역 4개 시·군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사진은 정선군 임계면 벧엘동산 관계자, 강원랜드 한형민 부사장(가운데)과 직원들.(강원랜드 제공)
▲정선군 임계면 벧엘동산에서 이불과 핫팩을 전달하는 한형민 부사장.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랜드(대표 문태곤)가 소모성자재물품 납품업체인 인정인터내셔널(대표 박성태)로부터 기증 받은 이불 200채와 핫팩 5만 개를 폐광지역 4개 시·군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원랜드 임직원 50여 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폐광지역 4개 시·군 정선, 태백, 영월, 삼척의 복지시설 8곳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직접 찾아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번 전달에 사용된 물품은 지난 8월 강원랜드와 위생장갑, 누전차단기 등의 소모성자재 2100개의 품목을 1년간 납품하기로 계약한 인정인터내셔널측에서 제공한 것이다.

▲왼쪽부터 3번째 인정인터내셔널 박성태 대표,4번째 강원랜드 한형민 부사장.

강원랜드는 지난 7월 소모성자재물품 입찰공고에서 기술능력평가 항목 사업수행전략 부문 항목의 지역공헌 방안에 많은 배점을 부여했으며, 인정인터내셔널은 기술제안을 통해 이불 200채와 핫팩 5만 개를 강원남부 폐광지역 이웃에게 기증하는 것을 제안해 이번 물품전달이 진행됐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오늘 전달하는 물품이 우리 주변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며 “이번 나눔과 같이 앞으로도 납품업체와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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