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업 통해 도박중독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 마련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하 예치원)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과 함께 ’2025 Play Fair 청년회복지원캠프’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도박중독 회복 중인 청년 회복자와 그 가족들이 도박 문제로 인해 겪었던 상처에 대한 치유와 가족 간 관계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명 유튜버(니키, 79.7만명 구독자 보유)의 도박예방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연차별 회복자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회복 여정과 어려움을 솔직하게 나누는 토크 콘서트, 대구가톨릭대학교 DCU 예술치료 센터의 예술치료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예치원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도박문제 회복자와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내년에도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력하여 성인과 청소년 대상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전화- ☎1336, ▲문자- #1336, ▲채팅/게시판 상담(기관 홈페이지), ▲카카오톡–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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