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두의 노래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11-17 12:01:28


부두의 노래

           수월 이남규

저녁 바다위에
섬 그림자 내리면
둥지 찾는 물새 울음소리
수평선 너머 멀어지고
숨 고른 물결
스며든 석양노을

하루의 자취가
기억으로 잠기고
바다도 섬도 말이 없는데
먼데 하늘에 조용히
등대가 되었나
반짝이는 작은 별

기쁨도 슬픔도
다 함께 섞여있는
아련한 저녁놀도 저물고
돌아 온 침묵의 시간
조용히 흐르는
부두의 노래 파도

              수월  이남규


문학그룹 샘문 부이사장.  한용운

문학, 한국문학, 샘문시선, 대한시

문협, 공무원문학,  완도문학회원. 

대한시문협전남지회장 샘문뉴스

신춘문예 시,수필 당선신인문학상.

.대시협모산문학상최우수상. 한용

운문학상.  공저:태초의 새벽처럼 

아름다운사랑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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