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1-01-28 11:30:41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인 방제사업에 착수했으며,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의 우화기 이전인 3월 말까지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국도비 보조금 약 7억원을 투입해 감염의심목 시료채취 및 검경의뢰, 피해고사목 벌채·파쇄 등 방제사업을 통해 우량 소나무림 보전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군은 산림청과 연계한 항공예찰과 더불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및 소나무재선충병 예찰원을 고용했다.

이를 통해 관내 산림 예찰활동에 나섬으로써 지역 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확산 방지는 물론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일자리가 부족한 지역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의 주민 친화적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의성군의 소중한 자산인 소나무림을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민을 대상으로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안내물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정책홍보를 이어가고 있으니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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