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교육 실시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8-06-29 11:29:02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부안해경 제공)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해안 방제방법과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시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방제작업 시 안전수칙, 개인보호구 착용방법 등 오염사고 현장에서 효율적인 방제작업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는 지난 2007년 12월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유출사고와 같이 대규모 오염사고를 겪으면서 자원봉사자의 체계적인 육성 및 건강·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절실히 요구되어 2016년부터 모집했다.


이에 부안해경은 자원봉사자 64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화활동·교육·훈련 참여 등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박상식 부안해경서장은 “지속적인 교육·훈련으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시 방제요원으로서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서는 개서이후 우수한 자원봉사자 2명에 대해 해양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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