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함파우 지방정원 조성 박차…연내 시설 마무리 목표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5-10-23 11:25:30
주제정원·산책로·전망대 등 조성…야간 경관조명으로 체류형 명소화
토목공사 완료, 겹벚나무·에메랄드그린·홍매화 등 식재 추진
2026년 본격 개방…도시숲·바람길숲 등 연계 녹지사업 병행
남원시는 노암동 산13번지 일원 함파우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남원시 제공
토목공사 완료, 겹벚나무·에메랄드그린·홍매화 등 식재 추진
2026년 본격 개방…도시숲·바람길숲 등 연계 녹지사업 병행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는 노암동 산13번지 일원 함파우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제정원과 산책로, 전망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녹지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식재 기반을 위한 토목공사는 이미 완료됐으며, 하반기에는 겹벚나무·에메랄드그린·홍매화 등 수목 식재와 함께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낮과는 다른 야간 경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원시는 올해 사업 완공을 목표로 단계별 추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6년부터 함파우 지방정원을 본격 개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 공모 선정 사업인 기후대응 도시숲, 생활밀착형숲, 도시바람길숲 조성 등 다양한 녹지 확충 사업도 병행한다.
시는 함파우 지방정원이 주변 시설과 조화를 이루는 복합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남원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함파우 지방정원이 시민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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