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아그라 구매…아프리카 순방 당시 고산병 치료제로 준비
라안일
raanil@localsegye.co.kr | 2016-11-23 11:21:04
[로컬세계 라안일 기자]청와대가 발기부전 치료제인 바아그라, 팔팔정까지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청와대 의약품 구입내역 자료 분석결과 청와대는 지난해 12월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인 한국화이자제약의 비아그라를 60정(37만5000원), 비아그라의 복제약인 한미약품 팔팔정 50㎎을 304개(45만6000원) 샀다.
이에 대해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아프리카 고산 지역 국가 순방에 대비, 고산병 치료제로 쓰기 위해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월25일부터 10박 12일간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를 방문다. 아프리카 3개국은 대표적 고산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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