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만덕3동은 제8회 만덕3동 행복나눔장터 및 행복달콤 돗자리 영화관을 개최한다.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 만덕3동은 만덕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오는 25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덕3동 동심초공원 및 초록누리길 일원에서「제8회 만덕3동 행복나눔장터」와 「행복달콤 돗자리 영화관」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만덕3동 주민자치위원회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촉진하고, 주민 자치 역량 강화와 마을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 참여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지역 주민들에게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리며, 원목 손거울·에코백 꾸미기·키즈 스탬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플리마켓 수익금은 참여자가 자율적으로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으로, 나눔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13시부터는 태권 꿈나무의 태권도 공연과 하모니카, 오카리나, 기타 등 만덕3동 동아리의 문화공연도 이어져, 가을날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16시부터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달콤 돗자리 영화관’이 운영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적 감성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류미경 만덕3동장은 “이번 행복나눔장터가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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