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태백석탄박물관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태백 석탄산업의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석탄광업소 2개소를 대상으로 ‘태백 석탄광업소 기록사진집’을 발간했다.

사진집은 ‘2015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에 선정돼, 전문사진 작가의 협업을 통해 촬영했던 태백지역 석탄광업소 기록사진 800여점을 대상으로 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사진집을 계기로 아직 기록을 담지 못한 연접한 삼척지역과 전남 화순지방의 3개 석탄광업소도 폐광이 이뤄지기 전에 기록사진 촬영해 민생안정과 국가경제 발전에 초석이 되었던 석탄산업의 역사를 기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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