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관리공단과 협업…위생해충 차단 및 감염병 예방 총력 하절기 신천내 교각 하단 특별방역 실시. 대구 남구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남구는 오는 8월까지 대구 공공시설관리공단과 협업해 신천 내 교각 하단에 대한 특별방역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남구보건소는 여름철 유행하는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4월부터 집중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폭염 시 주민 휴식공간으로 이용도가 높은 신천 교각 하단 지역에 대해 위생해충 서식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미 지난 6월에는 대봉교, 희망교, 중동교, 상동교 등 4개소 교각 하단에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이달부터 8월까지는 대구 공공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를 거쳐 월 2회 정기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위생해충 개체 수가 급증하며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시행되는 특별방역 활동이다.

구 관계자는 “하절기 방역 취약지를 사전에 발굴하고 촘촘한 방역망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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