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사업을 오는 22까지 신청·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태백 토속산채 소득화 사업 등 총 7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 13억6800여만원으로 지원 비율은 보조 80%, 자부담 20%이다. 

새로운 지역특화 품목 육성을 위한 태백 토속산채 소득화와 오미자 소득 안정화사업, 사과과원 단지 조성, 신품종 버섯재배 시범사업, 곰취 친환경농자재 지원, 대체작목 개발 시범사업인 과채류와 구기자 재배 등이다.

사업대상은 사업별 성격에 따라 관련 작목 연구회, 법인, 개별농가 등으로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접수한다. 희망 농가는 사업신청서와 계획서를 작성, 농업기술센터 신소득작목개발 TF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작목 개발과 품질향상 기술보급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한중, 한미 FTA 등 어려운 여건에 처한 지역농업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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