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최우수 등급 30억원 확보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10-19 11:12:38

행안부 광역지원계정 500억원, 투자계획 평가에 따라 차등 배분
임대주택, 돌봄, 교통 등 결합한 화천형 주민행복마을 모델 호평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화천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자체 투자계획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광역기금 3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31년까지, 매년 1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재원이다. 행정안전부는 지금까지 기금 중 광역지원계정을 인구·재정 상황에 따른 산식에 근거해 정액 배분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기금 성과를 높이고자 광역지원계정 중 500억원에 대해 시·도가 수립한 투자계획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배분하기로 했다. 

김세훈 화천군수

 화천군이 제출한 주민행복마을 투자계획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등급으로 분류됐다. 주민행복마을 사업은 하남면 원천리 농촌 유학 가족 주거시설 건립, 화천읍 신읍리 양육친화마을 조성, 농촌형 교통모델 구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농촌 유학 가족 주거시설은 자녀의 농촌학교 유학을 위해 가족이 전입할 경우를 대비해 조성하는 모듈러 주택이다. 

 양육친화마을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육아맞춤형 공공임대주택단지로 거주자 맞춤형 부대시설, 커뮤니티 공간이 포함되며, 입주자들은 화천군의 온종일 초등 돌봄,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농촌형 교통 모델은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운행하는 희망버스나 희망택시 등의 교통 서비스로, 화천군은 이를 확대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 이후, 전입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며 “짜임새있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과 시행으로 인구증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주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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