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경찰청장상 수상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10-25 12:30:53

▲달서구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일등도시 달서’를 만들기 위해 송현1동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달서구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범죄예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오는 26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개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시상식에서 경찰청장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구·경북 지자체 가운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달서구가 유일하다.


구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일등도시 달서’를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늘 공유해 왔다. 

두류동, 송현1동 등에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연이어 추진하면서 캄캄한 골목길에 LED 보안등과 CCTV 등을 설치하고 폐·공가를 마을공영주차장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달서구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일등도시 달서’를 만들기 위해 CCTV 등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또 늦은 밤 귀가하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LED 보안등 214개를 20개 구간에 설치하고 비상벨 139대를 공중화장실 65곳에, 계명대학교 원룸 밀집지역 5곳에 무인방범택배함을 두는 등 여성 범죄 예방에도 힘썼다.


더불어 지역 주민과 함께 여성·아동 폭력 예방캠페인,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등 안전문화 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6년 공동체 치안 우수단체 선정, 지난해 여성친화도시조성 대통력표창을 수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안전은 다른 사람이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스스로 가치를 바로 알고 지켜 나가야 하는 것”이라며 “안전을 구민 생활의 최고 가치로 여기고 주민 피부에 와 닿는 안전 정책을 지속 펼쳐나가기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으겠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