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상보안청, 북한 어선 2척과 사체 또 발견
이승민 대기자
happydoors1@gmail.com | 2017-12-15 11:20:50
▲아키다시 오모가와 하구에서 발견된 난파선.(출처=해상보안청) |
일본 해상보안청에 의하면, 13일 오후 1시 30분경 해안을 순찰하던 해상보안청 항공기가 아키타시(秋田市) 오모노가와(雄物川) 하구에서 난파선 2척을 발견했다.
1척의 배안에서는 백골화한 1구의 사체가 발견됐고 다른 1척의 배에서도 백골이 된 3구의 사체가 발견됐다.
▲ 배 안에서 발견된 북한 음료 캔. |
배 안에는 선미에 스크루가 있었고, 선내에는 엔진, 한글로 씌어진 통이나 의류, 식료 등이 있었다.
올해 들어 확인된 목조 어선의 표류나 표착이 발견된 것은 86건으로 최다 기록이 됐다.
표착한 배들의 인양, 철거, 해체, 사체의 화장이나 안치에 걸리는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국가가 자치단체에 지원하겠다고 표명했다.
▲도센지 주지스님이 이름도 모르는 사체를 화장해 안치하고 명복을 빌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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