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가음면 새마을남녀지도자, 사랑의 집수리 및 환경정화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9-03-18 11:10:53

▲의성군 가음면 새마을남녀지도자의 사랑의 집수리 활동 모습.(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가음면은 지난 15일 새마을남녀지도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수리 및 봄맞이 환경정화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가음면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 45명 모두는 활동 분야를 나눠 구슬땀을 흘렸다.


사랑의 집수리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독거노인 1가구를 선정해 방바닥 전기 판넬 설치, 도배‧장판 및 전등 교체 등 다양한 재료를 구입해 직접 실시했다.


이번에 수혜를 받은 대상자는 “처음에는 집수리를 하는 것도, 집을 공개하는 것도 싫었는데 이웃 주민의 설득으로 집수리를 하고 나니 집이 밝아지고 깨끗해져 내 마음도 밝아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봄맞이 환경정화에 나선 가음면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봄맞이 환경정화에서는 도로변, 가음저수지 주변 등 10km 구간에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와 낚시 관련 쓰레기 등 3톤 물량을 수거했다.

특히 이러한 환경정화 활동으로 산수유 꽃을 구경하기 위해 의성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주변경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춘호 회장은 “가음면 새마을남녀지도자는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집수리는 어르신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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