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저소득층 청소년에 생리대 지원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6-11-11 11:08:28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생리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 중 의료급여, 생계급여 대상과 지역아동센타와 아동복지시설, 방과후아카데미 등을 이용하는 만 11~18세 여성청소년이다.
시는 생리대 3개월분을 1세트로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시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를 직접 및 대리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등 이용하기 편한 방법으로 하면 된다. 지역아동센터나 아동복지시설 이용자 등은 시설을 통해 일괄 신청, 일괄 지원해 대상자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본인이 수령하지 않고 대상자 가족이 대리 수령할 수도 있다. 오는 12월 16일까지 신청가능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은 물론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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