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남촌동, 폭염대비 취약계층 관리 강화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8-07-31 11:08:53

▲남촌동행정복지센터는 지속되는 무더위에 따라 지난 26일부터 건강취약계층인 독거어르신 및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오산시 제공)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독거어르신 A씨(95세)가 바람도 안 통하는 조립식주택에서 더위에 지쳐 자칫 위험한 상황에 놓일뻔 했다.


오산시 남촌동행정복지센터는 지속되는 무더위에 따라 지난 26일부터 건강취약계층인 독거어르신 및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복지센터는 이번 관리계획을 자체 수립하고 복지통장과 복지센터 직원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보호활동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남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어르신의 집을 수시로 찾아 안부와 함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대상자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파악해 물품 지원 등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상섭 남촌동행정복지센터 동장은 “최근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복지센터와 복지통장, 협의체가 하나 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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