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기계 교통사고, 일반차량보다 치사율 6배 높다"…교통안전 지원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9-11-05 11:07:21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1일, 국토교통부‧농촌진흥청과 함께 안계면 토매2리와 위양1리 마을 227호를 대상으로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일반차량에 비해 치사율이 6배나 높은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수확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경운기‧트랙터‧자전거 등의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반사판을 부착했으며 ▲야광지팡이 등 안전용품도 배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치사율이 높은 농기계 교통사고를 줄이고, 농업인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기계 특성상 속도가 느리고 야간 식별성이 떨어지는 만큼, 일반 국민들께서도 이 점을 고려하여 농촌지역에서 자동차를 운행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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