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위반 사업장 172개소 적발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7-10 11:11:24
| ▲폐수 무단방류 적발 모습.(화성시 제공) |
이번 점검은 시민의 건강과 자연환경을 위협하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집중 단속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자 추진됐다.
시는 2인 1조 총 9개 팀을 구성해 환경오염 관련 민원발생이 많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불시로 현장을 방문·단속을 벌였다.
단속 대상은 대기배출시설 2688개소, 폐수배출시설 2245개소 총 4933개소의 사업장이다.
점검내용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무허가 및 미신고 여부 ▲환경오염 방지시설 가동 및 폐수 무단방류 여부 ▲배출시설 운영관리 등 관리기준 준수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총 172개소가 적발되어 폐쇄명령 82개소, 조업 및 사용중지 48개소, 과태료 부과 및 경고 37개소 등 조치했다.
시는 개선완료 사업장에 대한 적정 이행완료 여부 확인 등 현장점검 실시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교육(2회)을 개최하는 등 개선 완료시까지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병열 환경사업소장은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모든 불법행위를 싹부터 도려낼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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