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 마음가꿈 해운대 인성 PLUS 프로그램 운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04-28 15:13:05

전문 강사 학교 찾아가 학교폭력 줄일 인성교육 실시

▲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 전경.   로컬세계 자료사진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은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3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2023 마음가꿈 해운대 인성PLUS’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관리와 존중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공감 능력을 키우고, 문제해결력과 회복탄력성을 높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관내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안을 지구별, 학교별, 유형별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수립했다. 그 대책의 하나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원청은 인성교육 전문 강사 12명을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이들 강사는 관내 초등학교 13교를 직접 찾아가 학급별 2회기 4시간 교육한다.

1회기에는 집단상담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 돌봄, 공감 대화법 등 감정조절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2회기에는 신뢰감을 쌓는 대화법 등 갈등관리와 문제해결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이에 앞서 지원청은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17일 교육지원청 세미나실에서 대상 학교 교감 13명, 강사 12명을 대상으로 ‘2023 마음가꿈 해운대 인성PLUS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초등 인성교육 4차시 표준 지도안을 안내하고, 대상 학교 교감과 강사를 1대 1로 매칭해 강사의 수업 역량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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