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배재대 총장, 1학년 중국연수단 인솔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01-13 11:06:00

▲김영호 배재대 총장과 1학년 우수학생이 중국 후저우사범대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김영호 배재대학교 총장이 1학년 우수학생들을 이끌고 중국으로 연수를 떠났다.

김 총장은 지난 12일 각 학과별로 해외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44명을 인솔해 자매대학인 중국 저장성 후저우사범대를 방문했다.

김 총장과 학생들은 후저우사범대 기숙사에서 오는 16일까지 머물며 전통공연을 시연하고 무술체험 등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펼친다. 또 항저우의 문화관광지를 방문해 변화하는 중국을 체험한다.

특히 상하이를 찾아 경제발전 현장을 둘러본 후 배재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고 중국 푸단대(复旦大)에서 지난 2007년부터 마케팅을 가르치고 있는 진리인(金立印) 교수로부터 ‘세계화와 중국의 역할’이라는 특강도 청취할 계획이다.

컴퓨터공학과 전현준 학생은 “말로만 듣던 중국의 발전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다양한 문화체험해보니 보다 넓은 시야를 갖게 되는 것 같다”며 “대학 생활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호 총장은 “학생들에게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한 중국을 직접 보여주고 싶어 연수단을 구성해 인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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