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우체국 등 2040세대 중심 맞춤형 금연 지원… 이동클리닉·교육 강화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2025년 경상북도 금연지원서비스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 활성화 노력과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살펴 이뤄졌다.

의성군은 금연클리닉 등록자 확대를 위해 군부대, 우체국, 의성군청 등 2040세대 이용률이 높은 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금연 지원 활동을 집중 추진했다. 또한 어린이집·유치원과 연계한 ‘아빠의 도전’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정 내 금연 실천과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군은 금연클리닉을 통해 상담과 니코틴 보조제를 꾸준히 제공하고,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지도·점검,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대상 흡연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하며 금연 환경 조성에 힘썼다.

김주수 군수는 “군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금연 지원과 간접흡연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금연을 실천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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