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추석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6-09-09 11:04:42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는 추석 연휴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시설관리 소홀 등으로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특별점검 및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특별점검 및 감시활동은 오는 21일까지 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관내 환경오염 취약지역(하천)과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연휴 전(9월1~13일)에는 폐수 배출사업장, 지정폐기물 배출사업장 등에 대한 환경오염행위를 집중 점검실시와 자율점검을 유도하며 연휴 중(14∼18일)에는 상수원수계, 남대천, 신리천 등 오염우심지역 주변의 하천순찰 강화를 위해 5개반 10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과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환경오염 특별 감시 상황실’도 병행 운영한다.
연휴 후(19~21일)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운전 요령 등에 대한 맞춤형 기술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기간 중 환경감시 공백 최소화로 환경오염 취약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귀성객 모두가 고향에서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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