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평리3동 새마을단체, 말복맞이 삼계탕 나눔 봉사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0-08-14 11:04:41
“어르신 삼계탕으로 몸보신하시고 올여름 건강하세요”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서구 평리3동 새마을협의회(회장 박승봉)와 부녀회(회장 이순희)는 13일 말복을 앞두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관내 홀몸어르신 및 취약계층 150세대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번 삼계탕 나눔 봉사는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보양식을 대접하게 됐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건강을 염려하며 음식을 챙겨주어 너무 고맙고 덕분에 막바지 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승봉 협의회장과 이순희 부녀회장은 “코로나19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장마로 더욱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대웅 평리3동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복날 보양식을 정성스레 마련해 준 새마을단체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무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치는 취약계층들이 없도록 두루 살피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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