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경비함정 11척 참여 하반기 해상종합훈련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 2025-09-17 11:05:38
9월 18~19일 경비함정 11척·경찰관 240명 투입
검문 단속·화재 진화·방수 등 13개 종목 훈련
군산해양경찰서는 서해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경비함정 11척과 경찰관 약 240명이 참여하는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군산해경 제공
군산해양경찰서는 서해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경비함정 11척과 경찰관 약 240명이 참여하는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군산해경 제공
군산해양경찰서는 서해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경비함정 11척과 경찰관 약 240명이 참여하는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군산해경 제공
검문 단속·화재 진화·방수 등 13개 종목 훈련
[로컬세계 = 양해수 기자]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서해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경비함정 11척과 경찰관 약 240명이 참여하는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상종합훈련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모든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검문 단속과 화재 진화, 방수 등 13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훈련 과정에는 서해해경청 소속 교관이 참관해 미흡한 부분을 교육한 뒤 토론과정을 거쳐 최종 평가한다.
해경은 상·하반기 평가를 종합해 매년 최우수 경비함정을 선발하고 있으며, 군산해경 소속 한강1호(1001함)는 2021년과 2023년에 서해 최우수 경비함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군산해경은 그동안 팀워크 훈련을 통해 기초체력과 협업 능력을 높여왔으며, 이번 훈련에서는 상황별 직무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함정 장비 정비 상태 점검 △3년 미만 신임 경찰관 운용 능력 테스트 △현장 지휘관 판단 역량 강화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오 훈 군산해양경찰서장은 “해상종합훈련은 해양경찰의 가장 큰 훈련으로, 참가하는 모든 함정이 안전사고 없이 직무 전문성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일부 함정은 해상경비 임무 종료 후 10월 중 2차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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