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치매 예방 프로그램 ‘기억탄탄 두뇌깨우기 교실’ 운영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2-07 11:02:15

▲지난달 장지동에서 열린 '기억탄탄 두뇌깨우기' 교실 원예치료 모습.(화성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는 치매 문제가 국가 돌봄 차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동탄4·5·6동 일원 경로당에서 ‘2019년 기억탄탄 두뇌깨우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어르신들의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관리 및 인지능력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관내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장지동 경로당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운영되며 통합인지증진 및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달 중에는 서희스타힐스 경로당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정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경로당별로 4회씩 진행씩 진행되며 ▲인지향상에 도움이 되는 원예, 요리, 재활 체조 활동 등 치매 인지증진 및 예방 프로그램 ▲고혈압, 당뇨 검사, 치매·우울 선별검사 ▲만성질환 교육 및 관리 등을 추진한다.
 

화성시는 이번 교실 운영으로 치매 고위험군을 지속 관리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비 약물적 프로그램으로 예방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는 경로당 5곳 방문해 총 22회 573명의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했다.
 

심정식 여울보건지소장은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해서 지역사회가 앞장서야 한다”며 “어르신 인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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