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청년 주간 맞아 ‘168계단 달리기 대회’ 성황리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9-16 13:59:13

부산 동구, 청년 주간 맞아 ‘168계단 달리기 대회’ 성황리 개최했다.동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동구는 지난 13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초량 168계단 일원에서 ‘168계단 달리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권리 보장과 발전을 기리는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전후해 운영되는 청년 주간을 맞아 마련됐다.

동구는 초량 168계단 일원을 청년 활동의 거점으로 삼아 매년 청년 주간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억을 딛고, 부산을 오르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6·25전쟁 당시 피란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피난의 길, 희망의 길’로 불리는 168계단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청년들에게 건강한 신체 활동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에는 청년 42명이 참가해 168개 계단을 오르며 기량을 겨뤘다.

1위는 26초 52, 2위는 26초 83, 3위는 26초 94의 기록을 세우며 1초 이내의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168계단을 끝까지 완주하려는 도전 정신으로 대회 열기를 달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청년들에게 지역의 역사를 체험하고 건강도 챙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2026 동네 청년 활동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활동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