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디지털헬스 기업, 에디슨 어워즈 은상…AI 의료기기 기술력 입증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6-04-20 14:23:26
대구시 디지털헬스 육성 정책 성과 가시화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지역에서 육성한 디지털헬스 기업이 세계적 시상식에서 성과를 거두며 대구 산업정책의 실효성이 시험대 위에서 입증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열린 Edison Awards에서 지역 기업 LVIS Korea㈜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디슨 어워즈는 IBM, GE, 3M 등 세계 유수 기업들이 수상한 글로벌 혁신 기술 시상식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뉴로매치(NeuroMatch)’는 AI 기반 뇌·신경 디지털헬스 솔루션으로,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추진하고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수행하는 ‘AI 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의료기기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이 솔루션은 뇌파(EEG) 판독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AI 의료 소프트웨어로, 기존 수시간이 소요되던 분석 과정을 수분 단위로 단축하고 판독 오류를 줄여 의료진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기업 성과를 넘어, 대구시가 추진해 온 디지털헬스 산업 육성 정책의 실질적 성과로 평가된다. 대구시는 의료기관과 연계한 실증 환경 구축과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AI 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의료기기 실증지원 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3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지역 병원과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실증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디지털의료기기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수상은 대구에서 육성한 디지털헬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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