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올림픽파크 진입도로 기공식 개최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5-05-26 11:00:14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 강원 강릉시는 26일 오후 2시 강릉생활체육센터 주차장에서 포남동 모안이골 방향 1.4km 구간을 잇는 강릉 올림픽파크 진입도로 건설공사의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사는 올림픽 경기장 진입도로 4개 노선 중 2013년 1월 먼저 사업이 확정된 올림픽파크 진입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폭 15m 2차로로 개설되며 양쪽으로 인도가 조성된다.
올림픽파크 진입도로는 올림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고지대에 위치한 만큼 전망대도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진입도로가 2018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원활한 수송을 책임지고 대회 후에는 강릉의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머지 추가 3개 노선은 지난 3월 실시설계를 착수해 현재 설계 중에 있으며 11월에 완료하고 내년 1월에 공사를 착공, 2017년 9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 처음으로 직접 시행하는 대회 관련 시설인 만큼 기공식을 통해 본격적인 동계올림픽 시작을 알리고 시민 참여 열기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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