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가로경관과 명품 숲 2개 구간에 조성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20-04-07 11:00:02

▲의성군청 전경.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시원한 바람과 자연의 향을 느끼며 숲길을 걷고, 이를 통해 몸과 마음이 저절로 치유되는 가로경관과 명품숲을 2개 구간에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산림청에서 명품숲으로 지정한 10곳도 △낙엽나무△잣나무 △금강송 △자작‧백합나무 △리기다소나무 △침엽수 숲, 그리고 기타 일반적인 산과 죽령옛길 숲으로 조성돼 있다.


군은 구천면 모흥리에 산딸나무 325그루로 가로경관을 조성하고, 의성읍 철파리에 이팝나무 외 3종 51그루로 명품숲을 조성할 방침이다.


구천면 조성지는 기존에 조성된 벚나무가 봄철마다 화려하게 개화해 많은 화춘객들이 찾는 만큼 산딸나무와 벚나무가 어울려지도록 조성하며, 의성읍 철파리 소재 제2청사 앞 부지는 관리되지 않는 공한지로 침엽수와 활엽수를 조화롭게 심어 명품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의성군 관계자는“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가로경관과 명품숲 조성 사업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머지않아 전국 명품숲으로 선정되는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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