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국도43·39호선 지능형 신호등으로 교체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1-10 10:59:37

▲지난해 구축된 감응신호체계 모습.(화성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가 국토교통부의 2019년 국도 감응신호 구축사업에 선정돼 올해 말까지 국도 43호선과 39호선 교차로를 지능형 감응신호 시스템으로 교체한다.


10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사업도시로 선정되고 12월 국회 예산심의에서 사업비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국비 4억2700만원을 지원받아 시비 5600만원을 더해 모두 4억8300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국도 43호선 3개 교차로(향남읍 평리~하길리), 국도 39호선 1개 교차로(향남읍 상신리 제약공단아파트 앞) 4개소로 교통신호제어기, 보행자 작동신호기가 구축된다.


지능형 감응신호 시스템이란 교차로 내 이동 차량을 감지해 꼭 필요한 신호만을 부여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항상 주도로에 직진 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신규 도로 개설 비용 대비 저비용으로 교통 불편 해소하고 차량 평균 통행속도는 증가, 대기차량의 정지회수는 감소로 교통체증 완화와 신호위반 감소 및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동균 시 도시안전과장은 “지능형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라며, “점진적으로는 화성 전 지역에 시스템을 확대·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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