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추운 날의 어르신’방문관리, 보건소 3곳이 뛴다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2-11-29 10:56:32

전문 인력 21명 배치 전화상담·교육·방한 물품 전달 등
▲ 기흥구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전담 요원이 관내 한 어르신 댁을 방문해 방한 용품을 전달하고 건강을 살피고 있는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로컬세계=김병민 기자]경기 용인특례시 3개구 보건소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3개구보건소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한파 대비 방문건강관리 집중기관으로 정하고 전담인력 21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전화상담이나 가정방문을 통해 한파 대비 행동 요령과 한랭 질환 증상 및 대처 방법 등을 안내하고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를 통한 건강 상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대상자들에게는 방한조끼, 담요, 보온 양말, 목도리 등의 방한용품 등을 별도 제공한다.

관리 대상자는 홀로 어르신, 만성질환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1만3500여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10년 동안 기상특보 발령 횟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한파 대비 행동 요령 등을 미리 안내하고 더욱 세심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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