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원도심 축제 ‘동헌 가는 날’ 성황리 마무리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04 11:12:29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양산시는 북부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열린 원도심 축제 ‘동헌 가는 날’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중앙동 문화체육회가 준비한 ‘동헌 빅 쇼’와 함께 ‘ONE도심 동헌 페스타’라는 이름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됐다.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드는 문화축제로, 원도심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에 의미를 더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동헌 빅 쇼’에서는 양산시 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초대가수 스페이스A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1일 진행된 본행사에서는 ▲원도심 동헌 퍼레이드 ▲도시재생 거점시설 체험 프로그램 ▲유관기관 홍보부스 ▲소상공인 플리마켓 ▲지역 문화예술 공연 ▲중앙동 골든벨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민과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동헌’이라는 지역문화 상징을 활용한 퍼레이드는 북부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회를 비롯해 지역단체, 양산초등학교, 양산시 장애인복지관 등이 참여하며 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플리마켓과 할인쿠폰 배부, 베이커리 성과공유회 등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동헌 가는 날’ 축제는 매년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해지며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도시재생사업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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