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가뭄 해제시까지‘가뭄대책상황실’운영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7-06-06 10:52:31

강수량 138mm로 평년대비 54% 수준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증가됨에 따라 가뭄 해제 시까지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농기원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강수량은 138㎜로 평년(252㎜)의 54% 수준이다. 도내 저수율도 평균 33%로 평년보다 51% 낮다. 일부 지역에서는 모내기가 지연되고 있으며, 물 부족으로 인해 농작물 재배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따라 농기원은 지난 1일부터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가뭄극복을 위한 작물재배관리 기술 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시·군별 담당자를 지정해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농기원은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농작물 관리를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농기원 관계자는 “가뭄이 지속될 수 있으니 사전에 정밀한 관찰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