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유통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19-07-11 10:51:35

도 보건환경연구원, 지난 6개월 간 수산물 521건 방사성 물질 검사결과 "모두안전"

▲유통 수산물 방사성물질 검사 전처리 사진.(경기도 제공) 
[로컬세계 고기훈 기자]경기도 내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이 방사성 물질 검사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를 비롯, 도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 521건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간 최신 방사능 검사장비인 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HPGe)를 활용해 도내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 424건과 도매시장 및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수산물 97건에 포함된 △요오드-131 △세슘-134 △세슘-137 등 방사성물질 3종의 함유량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산지별로는 국내산 323건을 비롯해 러시아 76건, 중국 34건, 미국 33건, 베트남 30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수입되고 있는 수산물 198건이 포함됐다.


검사 결과, 기준치인 100Bq/kg을 넘는 △요오드-131 △세슘-134 △세슘-137 등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수산물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미혜 연구원장은 “일본 근해를 따라 이동하는 회유성어종의 수산물 검사 강화와 검사 결과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방사성물질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사능 검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www.gg.go.kr/gg_health)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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